제주관광공사,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 성료
제주 대표 관광스타트업‘모노리스’인천/부산 지출 확정, 글로벌까지 준비
제주 MZ 여행객이 열광하는‘우무’의 성장 비결은‘로컬브랜드’
고성민 기자입력 : 2022. 11. 21(월) 15:23
제주관광공사,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 성료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제주스타트업협회와 함께『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와 제주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이끌어 가기 위한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는 ‘관광스타트업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 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제주에서 관광분야 비즈니스로 시작해 제주 대표 관광스타트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대표가 성장스토리를 직접 발표하고, 스타트업 육성 관계자들과 함께 관광분야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우수사례 강연은 모노리스(9.81파크)의 김종석 대표와 우무의 박지훈 대표가 참여하여 제주에서의 비즈니스 성장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을 알렸다.

먼저 제주에서 9.81파크를 운영하는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가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모노리스가 제주에서 시작한 게임을 현실로 구현한 스페이셜 게임파크(신개념의 게임 테마파크)라고 소개하고, “5년간의 R&D를 거쳐 자체 개발한 레이싱카를 메인 콘텐츠로 9.81파크 제주를 2020년에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제주대표 관광기업로 성장했고, 글로벌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현재 9.81파크의 도시형 모델로 인천파크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부산시와 파크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뒤이어 우무 박지훈 대표가 한수풀 해녀학교로부터 시작된 우무의 성장스토리에 대해 발표했다.

박 대표는 “해녀학교를 통해 해녀의 문화를 처음으로 접했으며, 이후 해녀의 문화를 조금 더 알리고, 우뭇가사리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우뭇가사리의 굳는 성질을 활용해 20~30대 관광객이 선호할 수 있는 푸딩 개발을 시작으로 제주의 당근, 말차, 땅콩 등 제주의 다양한 우수자원을 활용하여 코스메틱 상품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 대표는 “우무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지역 자원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은 ‘로컬브랜드’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관광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토론에서는 제주스타트업협회 남성준 협회장, 웰투시벤처투자 정명 대표,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 정용안 팀장,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 우무 박지훈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여 ‘제주관광의 글로벌 도약과 스타트업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토론에서 공통된 의견으로 제주가 글로벌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스타트업의 다양한 역할들이 필요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현실성 있는 고용지원 정책과 벤처펀드 조성 등 투자정책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김종석 대표는 “제주에서 인재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현재 게임파크는 제주에 있지만, 모노리스의 연구개발은 모두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전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제주로 올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벤처투자사 정명 대표는 ”현재 제주는 도내 창업기업 육성기관과 제주관광공사, 국내 민간 창업기획자들이 스타트업 초기 성장단계 위한 프로그램을 적절히 해주고 있다“며”기업이 단계적인 성장을 통한 기업상장(IPO)을 위해서는 제주 기반의 벤처투자사(VC)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제주관광 기반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이 개최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7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심사를 받았다.

챌린지 결과는 ▲청정제주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을 제안한 ‘프루티바스켓’이 대상(500만원)을 수여 받았고, ▲최우상(300만원)은 제주도 농어촌민박 소상공인을 위한 프라이빗 무료셔틀 서비스 ‘픽뱅‘, ▲우수상(200만원)은 외국인 제주도 관광객을 위한 실시간 관광 도우미 챗봇 서비스 ’베럴라이프‘ ▲혁신상(100만원)은 트립몬 in 제주 ’키도‘와 워케이션 추천 및 일정 스케줄링 플랫폼 워크앤레스트 ’엠아이씨‘가 선정되었다. 아울러 경진대회 입상자는 제주자치도와 관광공사에서 매해 주관하는 ‘도전! J-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익년도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 받게 된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혁신 관광스타트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 활성화로 제주를 글로벌 관광스타트업 도시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더보기

인기뉴스

주간 핫뉴스

기사 목록

시사종합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