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관 장흥지원, 찾아가는 김 양식 어업인 상담실 운영
김 엽체 성장도, 갯병 진단 등 다양한 양식기술 지도 진행
오승택 기자입력 : 2022. 12. 02(금) 16:53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장흥지원, 찾아가는 김 양식 어업인 상담실 운영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은 본격적인 김 채취가 시작되는 장흥해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찾아가는 김 양식 어업인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현장 상담실에는 물김생산자협회 김재흥 회장과 김 양식어업인들이 참석하여 김 엽체 형태 및 성장도, 질병 발생 유무 등 현미경 검경을 통해 김 양식 정보 및 건강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날 13개 시료를 확보하여 현미경 검경한 결과 정상 5개소, 액포비대 경증 5개소, 액포비대 중증 3개소로 확인이 되었고 갯병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김 황백화가 발생하면 엽체 퇴색과 세포질 내 액포가 비대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장흥해역의 김 엽체는 육안상으로 색택 변화는 없었고 액포비대 현상만 일부 어장에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가뭄에 따른 ‘용존무기질소’ 등 영양염류 부족과 관련이 있다. 김 엽체 액포비대 증상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장흥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흥지원은 김 양식 어업인이 어업현장에서 직접 김 유엽 세포를 검경 할 수 있는 휴대용 현미경을 배부하여 어업인 스스로 김발을 검경하고 세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진행하였다. 장흥 물김생산자협회 김재흥 회장은 “물김 채취시기에 어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김 양식 어업인 상담실 운영’이 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지속적인 상담실 운영 확대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편, 김상국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관내 영양염류 농도 및 수온정보를 김 양식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김 양식 활성화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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