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공지능(AI)·화상면접을 도입하는 채용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면접은 최근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를 인공지능(AI) 면접으로 통합하거나, 최종 실무면접을 대체하는 등 인재선발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진단, 모의면접, 역량검사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모의훈련 시스템으로 직무분석, 역량진단 및 면접연습을 통한 결과 분석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화상면접과 인공지능(AI) 면접을 대비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제주도민 누구나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www.work.go.kr/jeju)을 통해 신청·이용하거나 jeju.ckpass.copykiller.com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은 구직자는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고 자소서 진단, 면접연습, 역량검사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채용방식인 화상면접을 위한 상설 화상면접관도 운영 중이며,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문의 ☎064-710-4426)추가적인 취업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직업상담사와 연계도 이뤄진다.

한편,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인공지능 모의면접이 구직자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가 취업 준비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