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농어업인회관에서 ‘2022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후관리조사단,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평가대행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보고회는 올해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실태를 종합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환경관리책임자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의 성공요소와 내실화를 위한 사후관리’ 특강과 토론회를 통해 제주형 환경영향평가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올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성실히 수행한 2개소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사업장은 ㈜동국개발의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 조성사업, ㈜요석산업의 토석채취 확장사업이다. 우수사업장에는 사후관리조사 점검 면제(1년), ‘친환경관리 우수사업장’ 인증패 수여 등의 특전이 부여되며, 사후관리활동 유공자 5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평가보고회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해 평가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