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2022년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새로운 일상, 감염병과 공존 시대’를 주제로 신종 감염병 예방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감염병 관리 우수 기관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1월 20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반, 전담병원 운영 등 제주형 선제적 방역시스템 마련과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로, 입도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기여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감염병전담 요양병원 지정 운영 등 취약시설·계층 집중관리와 함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감염 취약계층까지 확대하였으며 대규모 확진자 발생 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해 재난의료 대응체계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각종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집중 모니터링, 예방, 지원 등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