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9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지역의 선주민(원주민)과 귀농촌 선·후배들이 만나 서로의 삶을 나누고자 ‘2022 우리는 진안에 산다!’ 행사(이하 귀농촌인의 날)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부 ‘3년 뒤. 기대되는 진안!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워크숍 「희망진안」으로 시작해 2부에는 진안의 동아리 활동 발표, 2022 살고 싶은 진안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작 및 센터의 한 해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진행했으며, 3부에는 클래식 공연, 분야별 시상 및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그 동안 단순 전시에 그쳤던 행사를 확대 편성하여 진행한 것으로, 센터에서 운영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교육 때 배운 내용을 살려 다과회를 시연하는 등 새내기 귀농촌인이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군에 귀농·귀촌인들이 많아지면서 서로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귀농촌인의 날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 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진안군과 진안군민이 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