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가 오는 12월 27일, 올해 마무리 사업 제주음악제 송년음악회‘ALL AGES’ 공연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지원 축제로 진행되는 2022 K-제주음악제 송년음악회‘ALL AGES’는 제주 예술인 0세부터 9세, 10세부터 19세, ~~~ 80세부터 89세까지 과거, 현재, 미래를 그리는 무대가 될 것이다. 며칠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 진출 쾌거는 선수들의 화합, 배려, 협력과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이라고 봅니다. 오늘의 공연이 그러합니다.

공연은 맹심허라, 겨울 동요 메들리 (클럽 노래하자 춤추자 합창단), 꿈은 움직이는거야 (호은뮤지컬), 멘델스존 현악8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20번(제주대학교 현악8중주), 피아노2중주 피아니스트 백진호, 최근수, 피아노 퍼포먼스 모차르트 소나타, 베토벤 운명교향곡 1악장, 리베르탱고 (오지연, 신정희의 Music Act), 꽃이 피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김효은, 첼로 문지윤), 장은훈곡 오우가, 조두남곡 뱃노래 (바리톤 김승철), 신상우곡 인생, 김민기곡 상록수 (성짓골 합창단), 홍난파곡 옛동산에 올라 (소프라노 전지현), 관객과 함께 전 출연진이 피아니스트 신향이의 반주로 가요 만남을 부르며 막을 내린다.

코로나 이후로 클래식 전문적인 시장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도민들에게 콜라보를 통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이해하고 편하게 즐겨 들을 수 있는 곡으로 구성, 제주에서 미래의 예술인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과 20년 전 후학 양성과 더불어 왕성한 활동을 한 전직 교수의 무대로 이루어져 있다.

오능희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은 2022년 마지막 송년음악회를 추운 겨울에 제주 도민들에게 공연 무대의 정감과 훈훈함이 묻어나는 공연으로 다가가려 기획하였다고 했다.

한편,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2023년에도 왕성한 활동과 풍성한 무대로 기획하여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