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총괄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포스코 장비 지원 연계 성과
투과전자현미경 지원받아 동신대에 연결
오승택 기자입력 : 2023. 01. 31(화) 15:32
전남대학교 총괄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포스코 장비 지원 연계 '성과'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대학교가 총괄하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가 대기업 포스코(POSCO)로부터 첨단 연구 장비를 지원받아 동신대에 연계했다.

포스코는 전라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를 통해 지역 대학의 연구와 산학협력을 위해 6억 5천만 원 상당의 투과전자현미경(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TEM) 기증 입장을 밝혔다.

협조 요청을 받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참여대학에 수요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동신대(심재현 배터리공학과 교수)로 이전되도록 연계했다.

지난 1월 26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투과전자현미경 기증식이 진행됐다. 포스코에서는 박남식 광양제철소 부소장을 비롯해, 품질기술부 이철영 부장, 재질시험섹션 이성원 파트장, 재질시험섹션 박준영 리더, 대외협력섹션 연경흠 리더, 대외협력섹션 김은호 대리 등이 참석했고, 동신대학교에서는 최효승 산학협력단장, 박상호 부단장이,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 정인우 교육혁신지원과장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기증된 ‘투과전자현미경’은 포스코 실험실에서 사용한 장비로, 얇은 시편을 통과한 전자들을 이용하여 영상 혹은 회절 패턴을 얻어 재료의 모양뿐 아니라 구조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EDS와 같이 사용하면 재료를 구성하는 화학적인 정보로도 이용할 수 있는 재료분석 도구다.

박남식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은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에 재료분석 연구 및 기술발전을 위해 기증을 결정했고, 공간과 이전 비용으로 선뜻 나서는 대학이나 업체가 없었는데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곳에 기증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신대 배터리공학과 심재현 교수도 “투과전자현미경은 재료의 원자단위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와 반도체 소재의 결정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소재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지역기업의 분석 지원과 전자현미경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대기업의 연구 장비를 지역 대학으로 이전한 첫 사례다. 플랫폼 사업단이 지자체-대학-기업 상호협력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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