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익산시가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보조금 지급에 나선다.

올해는 지난해 지원한 경유, 휘발유 뿐만 아니라 농업용 난방유(등유, 중유 등)까지 확대지원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익산시 내 주소지를 두고 농협에서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법)인이며, 지난해 9월부터 12월 구입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경유 303원, 휘발유 261원, 등유 257원, 중유 109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법)인은 이달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촌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유가폭등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면세유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침체, 농자재 비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 063)859-49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