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30주년 기념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구상나무・눈향나무・주목 등 자체생산 제주자생식물 10종・3천 그루 제공
고성민 기자입력 : 2023. 03. 20(월) 20:28
한라수목원, 30주년 기념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은 오는 25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자체 생산한 제주자생식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 대상 제주자생식물 보급을 통한 홍보 효과제고와 함께 수목원의 식물유전자원보전 기능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입구에서 현장 선착순(1인당 3그루 제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제공하는 나무는 한라산과 오름 등에서 서식하는 제주자생식물로, 한라수목원에서 자체 생산한 구상나무, 눈향나무, 주목, 백당나무, 병꽃나무, 백량금 등 10종 3,000그루다.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으로 비닐봉지 등은 제공하지 않으므로,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 또한 행사 당일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 또는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한라수목원(064-710-7575)으로 하면 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이 제주자생식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식목일을 맞아 우도면 등 도서지역 복원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황근 등 자생식물 300여 그루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수목원은 제주자생식물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관리・전시 및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와 도민 휴식공간 제공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3년에 개원했다.

세계유산본부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멸종위기식물 복원행사 ▲생물표본 전시회 ▲수목원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백서 제작 등 총 5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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