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봄철 정지 전정 소그룹 교육 실시
감귤 정지·전정, 소그룹 교육으로 자신감 상승
청년농업인 호응도 높아…만족도 100%, 재참여 희망 93%

고성민 기자입력 : 2023. 03. 27(월) 21:46
제주특별자치도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봄철 정지·전정 소그룹 교육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정지·전정은 감귤농사의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정지·전정에 숙련된 농업인이면 지난해 착과량과 나무의 영양상태를 고려해 남겨야 할 가지와 제거해야 할 가지, 새 순이 난 후 나무의 모양까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하지만 경험이 적은 초보 농업인은 아무리 공부를 해도 매번 새로운 나무를 마주하며 당황하기 마련이다. 1년에 1~3번 실시하는 전정작업만으로는 익숙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의 감귤류 정지·전정교육을 매년 찾아 듣는 농업인들이 많은 이유다.   기존의 정지·전정교육은 교육생이 많아 강사 한 명이 모든 교육생에게 피드백을 제공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소그룹 방식을 선택해 청년농업인 14명을 대상으로 노지감귤, 만감류 각 7명씩 그룹을 이뤄 교육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교육생은 영농경력이 3년 미만이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교육생의 농장을 각각 방문해 시기별·농장별·나무별 등 다양한 경우에서 정지·전정 방법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79%(11명), 만족 21%(3명)로 교육생 전원이 만족감을 보였으며, 93%(13명)의 교육생이 여름철과 가을철 정지·전정 소그룹 교육에 재참여를 희망했다.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소규모 교육 개설 희망 △1:1 과외 방식으로 진행 요청 △정지․전정 동영상 자료 제작·배포 등이 있었다.   한편, 이석준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으로 청년농업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사랑방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여름·가을철 교육과 함께 다양한 소통의 장을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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