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2021년부터 제주 청년예술가들의 무대로 제주도민들과 소통해왔던 청춘마이크 제주의 주관단체 ㈜설문대(대표 양진원, 양순이)가 올해 3번째로 ‘2023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 권역의 주관단체로 선정되었다.

㈜설문대는 2021년 청춘마이크 제주 리싸이클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 확산과 지역민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작년 2022년 청춘마이크 제주 청춘순력도에 이어 3년 연속 ‘2023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 주관단체로 선정, 오는 17일까지 청춘마이크 제주의 주역이 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

‘2023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 청년예술가 공모는 1988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19세~34세로 구성된 대한민국 청년예술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장르는 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 다양한 장르의 지원이 가능하며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와 2차 실연 오디션을 통해 총 1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5월부터 11월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기본 5회의 공연기회 제공과 인원에 따라 각 팀당 공연 1회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1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공모 접수는 ㈜설문대 이메일(ymicjeju@naver.com)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1588-2364 또는 ㈜설문대 블로그 (https://blog.naver.com/smd2364) 및 청춘마이크제주 인스타그램(@ymic_jeju)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2023년 청춘마이크 제주는 ‘2023 청춘마이크 제주 문화多방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1960년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예술인들이 제주문화의 부흥을 이끌었던 칠성통 다방문화에서 착안하여, 다양한 장르에 다양한 청년예술가들과 제주 청년문화예술의 새로운 부흥을 꿈꾸며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예술축제가 되고자 한다.

㈜설문대 관계자는 ‘올해는 도내 다중밀집 지역에서 중규모 이상의 무대 구성과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청년예술가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청년문화예술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예술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