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군이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에 선정됐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평가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실천계획의 갖춤성, 공약관리제도의 민주성, 공약정보에 대한 투명성, 선거공약과 현재 공약실천계획서의 일치여부인 공약 일치도 등 크게 4개 분야이다.

장흥군은 평가항목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점수를 받아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 장흥군은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어머니 품 장흥’ 완성을 목표로 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으로서 공약을 확정했다.

2022년 하반기에는 확정된 공약을 바탕으로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대한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여 공약실천과정의 민주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민선8기 장흥군의 공약은 ‘예산 7천억원 시대 개막’ 등 5개 분야 총 73건이다. 장흥군은 공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사전절차 이행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8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임과 동시에 ‘어머니품 장흥’ 완성을 위한 로드맵”이라며, “공약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장흥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