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바탕으로 구정에 대한 활발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정 발전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남구 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주민생활 공감 정책 ▲산업경제‧인구활력 정책 ▲행정혁신 정책 ▲그밖에 구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4개 분야이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공지사항에서 아이디어 제안서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내려 받은 뒤 오는 1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lsm061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또 남 구청 7층 기획실을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 앱 또는 홈페이지(www.epeople.go.kr) 공모 제안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남구는 경제성 및 능률성(30점), 창의성(20점), 계속성(15점), 적용 범위(15점), 노력도(20점)를 심사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 아이디어 선정은 제안 소관부서의 1차 검토와 제안 실무위원회 및 온라인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최종 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확정되며, 결과 발표는 다음달 5일 이뤄질 예정이다.

금상 수상 제안자에게는 시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은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제안자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 20만원을 제공한다. 다만 이미 시행 중이거나 유사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심사에 반영하지 않으며, 우수 제안이 없는 경우 수상작 선정도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한편,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