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4대 원장에 문순덕(여, 62세)박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문순덕 신임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서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경력으로는 도내 각 대학의 시간강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능력개발본부 연구원, 제주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퇴직하였다. 또한 연구원 내 여성정책연구센터장, 제주학연구센터장, 제주사회 서비스지원단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여성사, 여성정책, 여성문화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 및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이사, 인사위원, 자문위원 등을 수년간 역임해왔기 때문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이번에 임명된 문순덕 원장은 8일 오전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사장(김성중 행정부지사)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가진 취임식과 함께 오는 2026년 5월 7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사회에서는 5월 7일 제3대 민무숙 원장이 임기만료로 인해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4월 24일 이사회를 거쳐 문순덕 박사를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4대 원장으로 확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