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3년 다문화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 개최
5월 31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일곱 커플’웨딩마치
고성민 기자입력 : 2023. 05. 31(수) 09:10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5월 31일(수)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다문화 동거부부 일곱 커플을 대상으로 2023 제주시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커플을 대상으로 웨딩홀 대여, 드레스,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무료 지원했다.
결혼식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김경애)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홍경애)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성혼선서, 주례(부시장 안우진),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건강하고 다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했다.
한편, 1984년부터 시행된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은 현재까지 582커플의 예식을 지원했다. *‘20, ’21년 : 코로나19 사유로 미개최됨.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부부가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자는 가정을 꾸려 생활하고 있으나 경제적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미뤄온 저소득․다문화가정 부부로서,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이 경과된 법적 부부 일곱 커플이 선정됐다.
선정된 커플을 대상으로 웨딩홀 대여, 드레스,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무료 지원했다.
결혼식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김경애)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홍경애)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성혼선서, 주례(부시장 안우진),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건강하고 다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했다.
한편, 1984년부터 시행된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은 현재까지 582커플의 예식을 지원했다. *‘20, ’21년 : 코로나19 사유로 미개최됨.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부부가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