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군산시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건설 및 관리를 위해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통한 종합적인 ▲ 도로망 계획, ▲ 세부 집행계획, ▲ 농어촌도로 노선 계획(288개, 512km)을 수립했으며 이와 관련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과 31일 2일간 옥구읍 등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4개 권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용역에는 ▲ 도로건설 관리의 목표 및 방향 설정, ▲ 도로교통 현황 및 문제점, ▲ 장래 여건 변화 및 교통 수요 예측, ▲ 지역 도망 개선계획, ▲ 도로 신설 및 유지, 폐지 노선 계획, ▲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신설, 폐지, 확장노선 등을 추가 검토해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동·식물이나 수질 등 자연환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공사에 따른 환경변화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도로 교통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적 도로망 계획을 올해 하반기 내 완료해 농어촌도로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비로 주민 교통 편익과 시 발전을 향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