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어느새 여름이 성큼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왔다. 점점 길어지는 여름철 건강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싫어하는 계절이라고 눈치 주지도 말았으면 한다.

여름이 오기 전부터 무시무시한 단어들로 긴장하게 만든다. 슈퍼엘니뇨, 초강력 태풍, 해수온 상승 등으로 올여름 한반도가 펄펄 끓는다는 기사들을 접할 때마다 등골이 오싹 해져간다. 꼼꼼하게 대비를 해야 한다.

경험을 토대로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해야 할 준비기간은 아주 짧다. 지금부터라도 여름철 폭염을 잘 견뎌내면 길기만 한 여름 더위도 시원하게 지나갈 것이다.

폭염 대응 요령을 확실히 습득하여 슬기롭고 건강하게 여름이 지나가도록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제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폭염 대응 요령을 미리 알아두자.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며, 가벼운 옷차림, 양산·모자 물병은 꼭 챙겨 외출하기, 무더위에 필요한 용품을 준비하기, 또한 여름철 식중독 대비 음식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어서는 안 된다. 어렵지 않은 꿀 요령이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대륜동주민센터에서는 폭염 대비용 양심 양산을 대여해드리고 있다. 간단하게 관리대장에 기록을 남기고 빌려 가서 재방문 시 반납해주면 된다.

여름철 기간만이라도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겸손하고 조심스러운 자세로, 여유롭고 너그러운 마음가짐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폭염 상황을 극복하고 슬기로운 여름나기가 되길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