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 TV’구독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진안군은 27일 “군 마스코트 캐릭터 빠망이가 주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고, 진안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최근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빠망은 빨간 망아지의 줄임말이다. 지역 특산품인 홍삼의 빨간색과 말의 귀 형상을 닮아 이름 지어진 마이산의 망아지를 합성했다.

진안홍삼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맡고 있는 빠망은 2021년부터는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43년 방송 역사를 자랑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고, 제1회 캐릭터 올림픽에 참가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빠망의 인기와 함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19년 1월 채널 개설 후 2년간 구독자 1,000명을 확보하는데 그친 군은 빠망을 전면에 내세운 첫 해에만 1,45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어 2022년부터 현재까지 1년 6개월여만에 8,000여명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안군은 구독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jinangun)을 구독하고 이벤트 콘텐츠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후 인증 스크린샷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안정무 진안군 기획홍보실장은 "빠망은 주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진안군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진안의 멋과 맛, 향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