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오는 금요일인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YWCA가 주관한 가운데 서귀포YWCA회관에서 2023년 여성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여성취업박람회는 지난 2015년에 처음 개최되어 지난해까지 총 4,294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 중 500여명의 구직자를 인력이 필요한 구인기업과 연계하여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해 취업을 원하는 많은 서귀포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 왔다. 올해도 15개사의 현장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30개사의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구직만이 아니라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브랜딩, 이력서 컨설팅 등 취업 컨설팅이 진행되며 취업 상담 및 창업 상담의 상담 부스도 운영하며, ‘창업,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만들기’,‘디지털 시대 스타트업 성공비법’, ‘ 아는 게 힘이다. 근로기준법’과 같은 취업과 관련한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최근 취업동향을 보면 취업자수는 2년 이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최저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전연령대에서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노인 편중 현상이 강하여 50~60대와 30대에서는 증가하고 있으나, 20대, 40대에서는 오히려 취업자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다. 자녀를 키우며 어느 때보다 소득활동을 해야할 40대가 일할 자리가 줄어들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지 않나 생각된다.

이번 서귀포시 여성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서귀포시 여성들이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구해 좀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서귀포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탄탄한 일자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