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코로나19유행 전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걷기운동을 하는 분들이 참 많아진 듯 하다. 걷기운동은 가장 쉬우면서도 간단하고, 특별한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한 운동이다.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운동을 하면 혈액순환 증가, 심혈관 질환예방, 호흡기 기능 증진, 스트레스 완화, 면역기능 증진, 허리와 다리근력증대, 내장운동을 증가시켜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등 신체를 건강하게 해준다.

이 외에도 걷기운동의 효과로는 우울증 완화, 심장병 예방, 다이어트,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 개선, 성인병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이런 효과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걷기 좋은 계절이 지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나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피곤함을 호소하며 움직이기 싫어진 듯하다.

서귀포시의 걷기체험 프로그램 및 보건소의 건강걷기 챌린지, 특히 남원읍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남원읍 건강걷기 원정대 프로그램 등이 단순한 걷기에서 벗어나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 건강걷기 실천에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건강한 것도 돈을 버는 작은 습관이라고 생각해서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무기력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여 안전한 여름철 건강을 지켜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