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제시가 8월 1일부터 2023년 하반기 공공형 택시(이하, 행복콜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

2023년 상반기 145개 마을에서 하반기에는 9개 마을이 늘어난 154개 마을로 운행지역을 확대하여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행복콜 택시는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400m 이상 거리가 떨어져 있는 마을(교통 취약지)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는 공공형 택시다.

마을회관으로부터 버스정류장까지는 100원,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1,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운행은 8월 1일부터 시작해 2024년 1월 31일까지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공휴일도 포함)에 운행한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21일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실 행복콜 택시 운행자 42명을 선정, 계약서를 작성하였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복콜 택시 준수사항을 전달하였다.

이에 박진희 교통행정과장은 “교통 취약지역의 시민들에게 교통권 향상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운행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행복콜 택시 운행자에게 직접 연락하여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운행자의 연락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교통행정과(063-540-3283)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