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더위에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 템포 쉬어 갈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용담2동 주민센터와 용담2동 13기주민자치위원회에서 오는 8월 5일(토) 18시30분부터 용담해안도로에 있는 어영공원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밤바당음악회”를 개최한다.

제4회를 맞이하는 밤바당음악회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위드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예술인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철 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과 음악을 선물하려 한다.

이번 음악회는 식전공연과 본 공연으로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 공연을 마련하였다. 본 공연에서는 대구의 유명한 밸리댄스팀인 인따와르디 오리엔탈댄스를 시작으로 테너 김신규 파바로티, 가수 이서현, 대기고 재규어밴드, 제주 풍류회 두모악, 국악신동 이율이, 비긴생활문화예술단 비긴밴드를 초청하여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다.

부대행사로 오후3시부터는 아이들과 함께하는“아이스 족욕”체험부스와 주민센터 특화프로그램인 “음악회와 함께하는 용담길 따라 27리 살리기”라는 주제로 용담2동 마을SOC (용담다목적생활문화센터,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 공항소음민원센터 등), 마을 보물 (고인돌, 방사탑, 예비검속위령비 등) 및 마을착한맛집 소개와 주민센터 역할과 주민자치교육프로그램 소개 등 마을 홍보 책자 나눔 코너가 마련되고, 기후변화, 함께 행동하는 환경음악회라는 환경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클린하우스 부스를 설치하여 자기 주변의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치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일 수 있는 친환경 음악회를 마련코자 한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 여름 밤바다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은 물론 낙후된 용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제4회 밤바당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