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폭염, 폭염은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 폭염특보가 발효되는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발효 됩니다.

이런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이 40℃ 이상 넘게 되면 우리 몸에도 갖가지 온열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더운 환경에 오래 있다보면 땀이 많이 나게 되고 두통이나 구토,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게 되고 심할 경우 의식불명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했을 때 여름철 더위로 인한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했다가는 심각한 사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더운 여름날 폭염으로 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TV나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날씨 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폭염 시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냉방기기를 사용해 적정온도를 유지합니다. 이때 냉방병을 예방하기위해 바깥 온도와 5℃ 이내로 차이 나도록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실내에서는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되는 경우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더위로 인한 두통이나, 구토, 근육경련 등이 일어나면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해 음료를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곧바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폭염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첫째, 물을 자주 마시고 항상 몸을 시원하게 둘째, 휴식은 충분하게 셋째, 매일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매년 찾아오는 더위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