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함평군 해보면 농공단지 기업 ㈜케이알 대표 이옥범(나산면 거주)씨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600만원 상당의 자비를 들여 집수리 손길에 나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주택과 도로의 경계가 불분명해 생활 간에 위험 요소들이 많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 대표가 발벗고 나서 대상자 주택 외부에 담장 휀스를 설치해 도로와의 경계를 명확히 하였고 대상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시공으로 도로가 넓어져 상수도 이설공사가 필요함에 따라 발생하는 공사비용을 직접 지원하고 주택의 노후된 지붕을 새롭게 개량해 추가적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옥범씨는 “저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의 행복한 보금자리 제공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화자 나산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옥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취야계층분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