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탐라 시조의 신방 ‘신방굴’ 문화재 돌봄
고성민 기자입력 : 2023. 08. 28(월) 08:28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탐라 시조의 신방 ‘신방굴’ 문화재 돌봄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3일 서귀포 온평리 소재의 신방굴에서 굴 입구에 자란 잡풀 제거, 안내판 닦기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신방굴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혼인지 내의 동굴로, 탐라의 시조 고·양·부 삼신인(三神人)과 벽랑국 삼공주의 신방(神房)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굴에서 적갈색 경질 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탐라시대 전기 유적이 형성되던 시점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는 대규모 마을 유적이 형성되던 시점으로, 신방굴은 상시 주거 목적이 아닌 제례(祭禮)등 특수 목적의 공간으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신방굴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혼인지 내의 동굴로, 탐라의 시조 고·양·부 삼신인(三神人)과 벽랑국 삼공주의 신방(神房)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굴에서 적갈색 경질 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탐라시대 전기 유적이 형성되던 시점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는 대규모 마을 유적이 형성되던 시점으로, 신방굴은 상시 주거 목적이 아닌 제례(祭禮)등 특수 목적의 공간으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