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창군로컬JOB센터가 7일 고수복합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관내 11개 대표 식품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창군로컬JOB센터와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를 비롯해 고창군 대표 11개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상하농원(유), 엄지식품(주), ㈜이앤지푸드, 고창청정고구마, 해풍영농조합법인,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 SRC청보리(주), 풍성식품, 지경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정성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식품기업 간의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고창군과 로컬JOB센터도 지역의 고용 안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폭넓은 분야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 김희진 센터장은 “저희 센터에서는 작년부터 농가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농가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을 통해 농촌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식품 제조기업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체로서 매우 중요하다”며 “식품기업들이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