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ACC 어린이문화원 운영에 참여할 ‘어린이가족자문단’을 모집한다.

어린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ACC 어린이문화원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어린이가족자문단’은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교육 및 전시에 관심 있는 5∼12세 어린이 및 가족 8팀으로, 최대 4명이 한 팀으로 활동할 수 있다. 연령별로 선발된 어린이와 가족들은 올해 12월까지 ACC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한 뒤 자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어린이체험관 이용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어린이문화원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가족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기간 동안 ACC 전시 개막식 초청 및 워크숍 참여, 어린이체험관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du@ac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어린이 및 가족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친밀한 어린이문화원을 만들어가겠다”며 “자문단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관람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계속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