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FC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 N 라운지'가 구단 홈구장 '전주성'에 조성됐다.

전북 현대는 29일(일) '최근 모기업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경기장을 찾는 축구 팬들을 위한 '현대 N 라운지(Hyundai N Lounge)'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현대 N 라운지' 오픈을 맞아 지난 28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 N 라운지'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 N브랜드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허병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더불어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조원희, N 차량 동호외 등 초청객 20여명이 참석해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e-스포츠 체험, 기념사진 촬영 등 N 브랜드 고객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함께 K리그 포항전을 관람했다.

이번 '현대 N 라운지'는 지난해 5월 인제 스피디움 이후 두 번째로 문을 연 N 라운지로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 2개 실을 확장하고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조성했다. 해외 유명 모터스포츠 경기의 편안한 고객 라운지컨셉을 도입하였으며, 유럽 유명 축구 구단들에 뒤지지 않는 관람 환경과 시설을 갖추었다.

전북현대는 N라운지 오픈을 기념하여 앞으로도 경기장과 N라운지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연중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며, 티켓 구매를 통하여 누구나 편안히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전주월드컵 경기장 내 N 모델 차량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과도 연계하는 등 N 브랜드 저변을 확대 및 강화하는 보다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모기업 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오프닝 이벤트에 참여한 전북의 레전드 이동국은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관심과 열정이 우리 전북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며 '새롭게 문을 연 N라운지가 마음에 든다. 새로움에 도전하고 지평을 여는 현대자동차처럼 전북도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축구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동국FC U-10 선수들도 전주를 방문해 전북현대 U-10 선수단과 친선 교류전을 진행했고,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견학 및 경기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전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