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관내 주 생산어종인 메기와 향어를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에 앞서, 사전 예약을 6~8일(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내수면양식 사육면적이 50ha에 달하며, 2/3를 메기와 향어가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생산지이다. 지난 2020년 첫 행사 이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응을 이끌었던 수산물 판촉행사가 올해는 향어뿐만 아니라 메기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더 큰 관심이 기대된다.

오는 9~10일(2일간) 시청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판촉행사에서는 메기볶음, 메기구이, 어만두, 점어탕 등 메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과 향어회 시식은 물론 3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해면어종에 대한 거부감이 가중되는 반면,내수면어종의 관심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행사보다 많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사전 예약을 접수받기로 했다.(문의 ☎540-6172)

정성주 김제시장은 “판촉행사와 더불어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내수면 양식어종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내수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