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전국 공 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 부패 유발 요인 등을 진단하고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청렴 평가 제도다.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 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자ㆍ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 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해 각 영역별 결과를 합산, 기관별 종합청렴도를 측정한다.

제주개발공사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청렴윤리경영추진단’을 꾸려 5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윤리ㆍ인권경영 중장기 비전ㆍ전략 선포식을 지난 8월 개최했다.

특히, 사내 공모를 통해 ‘슬기로운 회사생활2’ 연극을 제작하고 직원들과 공유하며 청렴도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공직유관단체 Ⅳ(지방 공사ㆍ공단) 그룹에 속해 동일 유형 내 2등급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윤리경영(CP)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 패리스크를 파악하고 위험도 평가 및 개선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부패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윤리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패방지활동을 추진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