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이 지난 12월 29일 김대중재단 전주시지회 창립대회에서 전주시지회장으로 임명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전주대학교 J.J 아트홀에서 6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재단 전주시지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 엄대우 전북지부장, 박범계 국회의원, 강성희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전라북도의회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최형열 의원, 강동화 의원, 박용근 의원, 장연국 의원, 진형석 의원, 전주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권노갑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김대중재단은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 정치 등 빼어난 유산과 인류의 화해, 평화 등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여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김대중 재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수 도의원은 출범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우리 민주화를 위해 갖은 고문과 고초를 겪으며, 민주주의 선봉에 앞장서셨다”며,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지만, 김대중재단 전주지회장으로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범하는 전주지회가 앞으로 대한민국 시대정신을 담아내고 김대중 정신을 구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재단 전주시지회는 2024년 1월 6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인의 유산과 역사적 공헌을 선양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기념 사업과 연구 활동, 국제 연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