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 / 이하 제주환경보건센터)는 2023년 환경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특히 환경보건교육에 있어 기존 계획보다 많은 교육 신청자로 인해 제주지역 어린이들에게 환경보건교육을 시행하였다.

제주지역은 우리나라의 어떤 지역보다 환경적으로 청정하고 깨끗하며 아름다운지역이다. 그로인해 도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존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이기도하다. 특히 환경교육은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그 방법 또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보건교육은 기존에 이루어지는 환경교육과는 다르다. 환경보건교육은 환경의 관점이 아닌 그 환경속에 살고 있는 사람에 중점을 둔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환경보건교육은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은 곧 우리의 건강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리고 사전예방을 위한 방법을 이해시키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제주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로부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을 받은 이후에 다양한 환경보건 사업 뿐만아니라 환경보건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였으며, 기존의 교육에서 벗어나 환경부 인증 컨텐츠를 제주지역에 도입하여 환경유해물질 중 하나인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테블릿을 제공하여 증강현실로 미세먼지의 이론적 이해와 이로 인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해보고,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 장기를 간단한 키트로 만들어보며, 다양한 경로로 교육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무엇보다 참여하는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열의와 선생님들의 도움이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보건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추후 환경보건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자체 기관의 협조가 필요할 것이며, 다양한 교육대상자에 대한 환경보건컨텐츠의 개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환경보건교육 뿐만 아니라 도민을 중심으로 한 환경보건 사업을 통해 선제적 환경보건문제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