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제시는 24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보건 관련 대학교수, 전문가 및 단체 대표 등 심의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 성과를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2024년 2차년도 시행계획에 반영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으며,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환류가 필요한 사항과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 계획 등의 내용을 2차년도 시행계획에 추가 반영했다.

심의위원들은 자살사망률,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등 지난해 성과가 좋은 지표들에 대해서는 올해도 열심히 해줄 것을 주문하고, 부족한 지표들은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근거해 기존 수립된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지역 실정에 맞는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하도록 의무화됐다.

한편, 지난해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년)을 수립해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시는 심의회에서 논의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을 이달 중 전북특별자치도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