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과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접수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가 48만 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20%인 9만 6,000원을 부담하면 과일, 채소류, 축산물 등의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품목은 무농약농산물, 유기농산물·축산물·수산물·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이다. 한우·유정란·돼지고기는 무항생제축산물 인증품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다. 1회 주문 한도액은 최소 5만 원 이상이며, 주문기간은 4월부터 12월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 또는 임산부는 에코이몰(ecoemall.com)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 임신 또는 출산확인서, 산모 수첩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구입을 지원해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판로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