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완주군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업무협약을 맺고, 완주군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6일 완주군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완주군청에서 지역교육 상호 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기능대학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전북캠퍼스는 김제시에 위치하고 있어 완주군 기업과 주민들이 이용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에서도 일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교육, 지역산업 혁신, 대학자원 활용 등을 위한 협력 △대학의 교육역량 증진 및 지역 우수인재 양성 협력 △지역 산업단지 기술인력 수급을 위한 교육 훈련 체계 발전방안 협력 △완주군 경제센터 강의장 활용을 통한 완주군 교육 수요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완주경제센터에서 완주에 소재한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직자 교육을 시작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근로자들의 직업능력이 성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완주군민의 교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