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예비후보, “그린 에너지 밸리 조성” 영광군 2호 공약 발표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에너지도시’ 만들겠다”... 4대 공약 제시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 에너지 클러스터’ 추진... 중장기 계획 수립으로 탄탄한 에너지 산업 기반 마련”
오승택 기자입력 : 2024. 02. 13(화) 09:28
박노원 예비후보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출마한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영광군 2호 공약으로 “영광 ‘그린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원 예비후보는 “영광군은 자연적,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활용에 있어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아 대한민국 전체의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에너지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광 그린 에너지 밸리 조성을 위한 4대 공약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ESS 및 배터리 산업 육성 ▲e-모빌리티 산업 확장 ▲친환경 에너지 교육 및 문화 확산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신제생에너지 및 수소 에너지 클러스터는 태양광, 풍력, 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한 투자와 함께,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로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S 및 배터리 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배터리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영광군에 첨단 배터리 생산 기지를 유치하고,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대학 및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배터리 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를 주 동력으로 활용하는 이동 수단인 e-모빌리티 산업의 확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광군을 친환경 교통수단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e-모빌리티 산업의 확장에 주력하겠다”며 “e-모빌리티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과 함께, 전기 이동수단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여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고,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과 문화 확산은 영광군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에너지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 ESS, e-모빌리티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 '영광 그린 에너지 밸리' 조성은 단순히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포괄적인 전략이다”며 “영광군민과 함께 우리 고장을 대한민국의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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