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익산시가 생애주기별 한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건강 관리를 돕는다.

익산시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상반기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되며 △갱년기 한방으로 날리자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이 진행된다.

갱년기 한방으로 날리자는 한의학 교육을 통해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 및 우울증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은 노인성 골관절 질환자의 유연성 및 근력 강화를 위한 기공체조 등이 진행된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은 중풍·치매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한의약 교육과 기공체조로 진행된다.

한의약 교육과 더불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웃음치료, 원예치료, 발 마사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보건소 한방진단실에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방진단실(063-859-4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개개인의 연령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많은 시민이 만족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한의약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