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정보화 사회는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정보의 양과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컴퓨터와 인터넷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화 사회 속에서도 컴퓨터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를 얻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이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능정보화기능법」제49조에 의거하여 불용PC를 정비하여 무상으로 중고PC를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의 총 보급대수는 105대로, 신청 대상인 정보소외계층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상이유공자(1-7급),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이 해당된다. 또한 단체일 경우 노인회관, 보육원, 양로원, 재활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정보화 교육용 PC로 활용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교육청 주관 교육정보화지원사업으로 신규 PC를 수혜받은 이력이 있거나 사랑의 그린PC를 수혜받은 날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았을 경우 결격 사유에 해당하므로 유의하기 바란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며, 제주도청 정보정책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보정책과(사랑의 그린PC 담장자 앞)로 우편 접수하시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19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 및 휴대폰 문자로 개별 안내 예정이다.

이러한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모른 채 신청하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이 없길 바라며 정보격차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