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순창군 동계면 출신 임규래 대한적십사 전국대의원의 배우자인 이인례 여사가 16일 열린 재전동계면향우회에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인례 여사는 배우자인 임규래 회장과 더불어 자녀와 함께 20년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매년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순창 동계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각 사회 단체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시행된 작년, 임규래 회장의 5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 이인례 여사의 기부는 가족이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조성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인례 여사는“저희 부부가 이렇게 오랫동안 기부를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작은 기부가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됐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출향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으로 발전하는 순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