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단장 김현정 교수)은 지난 12일 제주 호은아트센터에서 ‘이공계 여대생 활동단 13기 - WISET J-Leaders’ 멘토링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WISET J-Leaders는 이공계 여대생의 전공 역량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12년 처음 기획돼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18팀, 72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행사는 J-Leaders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지도멘토 및 팀원들과 함께하는 팀 활동 주제 및 연간 계획 도출, 팀별 연간 계획 발표 및 테이블 멘토링으로 이뤄져 올해의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은 “J-Leaders 프로그램을 참여한 여대생들의 전공 취업률 및 대학원 진학률이 미참여한 여대생들의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올해부터 지도멘토와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늘려 대학 생활 적응과 전공 분야 진출 의지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는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의 지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