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는 제주 향토 문화를 상표와 디자인으로 권리화하기 위한 ‘2024 제주 향토 문화 활용 상표·디자인 & IP 정보 활용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https://forms.gle/LdRs2Lk1XhUi9qyh9)를 통해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6월 변리사 등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관련 상세 정보는 상기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주 향토 문화를 활용한 제주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을 유도하고 지역 IP 지원기관 간 정례적 협업으로 제주의 향토 유·무형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지식재산권 확보의 모범 사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금 규모를 지난해 51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대회 참가 대상은 제주지역 소속의 초·중·고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이룰 수 있고, 신규 또는 공개 후 6개월 미만, 특허청에 출원 후 3년 이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수여되는 상을 확대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특허청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제주대학교총장상, 제주관광대학교총장상, 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 제주테크노파크원장상 등을 수여하여, 제주도민 전체 대상 대표적인 지식재산 관련 경진대회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

수상작에는 지식재산 출원을 통한 권리화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 창업 등의 산업화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064-754-3777~8)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주대학교 신산업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바이오소재전공, 경영정보학과, 전자공학과),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센터장 오용석),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단장 부창산), 제주관광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장예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