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서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과 축구 지역밀착 및 봉사활동을 통한 팬베이스 강화와 학교 체육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5월 1일(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제주유나이티드 구창용 대표이사와 서귀포교육지원청 고순옥 교육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종 사업 및 홍보에 관해 협조하며, 학교스포츠클럽 및 축구 스포츠클럽리그 활성화도 도모한다. 또한 축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 운영 및 홈경기 관람 문화 확대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손을 맞잡는 이른바 '윈-윈' 업무협약이다.

제주유나이티드 구창용 대표이사는 "서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선한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교육지원청 고순옥 교육장은 "제주도내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와 함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축구 저변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