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회인 한국전략마케팅학회(회장 현정석 제주대 교수)는 지난 10~11일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마케팅 혁신'을 주제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56편의 논문이 12개 세션에서 발표되었다. 서강대 하영원 명예교수와 GN특허법률사무소의 홍진영 변리사가 주제에 걸맞은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유홍일 교수의 '선택기반 컨조인트 분석과 이산선택실험'에 관한 특별 강의와 ‘지식재산 디지털 마케팅 교육 워크숍’은 디지털 마케팅과 지식재산의 결합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특허 강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탁월한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주식회사 제스코마트의 강동화 대표이사가 ‘최우량기업 경영자 대상’을, 주식회사 자우미디어의 최윤희 대표이사가 ‘혁신기업대상’을 받았다. 제스코마트는 23년간 유통부문에서 아웃소싱 없이 262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했으며, 2022년에는 1,8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쪽송당 동화마을’의 제스코관광마트에서 지역특산품과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식회사 자우미디어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교육부 KERIS, K-MOOC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다양한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우미디어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가족친화기업, 강소기업, 성과공유기업, 고용우수기업 등으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정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과 지식재산의 연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