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4일 치매안심마을 제1호 ‘원강정’, 제2호‘원단양’마을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양성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마령면행정복지센터와 진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심센터장, 읍․면장, 파출소장, 맞춤형복지팀장, 이장, 노인회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치매안심마을의 기획, 운영, 성과와 관련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현재까지 제1호 마령면, 제2호 진안읍, 제3호 동향면, 제4호 진안읍, 제5호 백운면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인지건강프로그램 운영 ▲조기검진 연계 ▲치매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기관 및 가맹점 지정 사업 등을 진행했으며 ▲치매예방수칙 3.3.3 현판 설치 ▲치매인식개선 문화행사 개최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 해왔다.

올해는 치매안심마을 운영 매뉴얼 변경에 따라 제5호까지 지정돼 있는 치매안심마을 중 제1호 마령면 원강정과 제2호 진안읍 원단양을 대상으로 1년 동안 2회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 치매파트너 교육, 주민대상 홍보 및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광역치매안심센터로부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인증을 받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라영현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우수 치매안심마을 운영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