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오는 6월 22일,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는 여인의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종합예술인 오페라갈라콘서트를 제주아트센터 공동기획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간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허대식 지휘자를 필두로 ‘제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창작오페라 ‘홍윤애’의 하이라이트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의 하이라이트를 접할 수 있다. 두 작품의 공통된 주제는 여주인공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하여 목숨을 바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4 오페라갈라콘서트의 출연진으로는 홍요섭의 창작 오페라 ‘홍윤애’ 홍윤애 역 소프라노 김형순(경희대,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출강), 조정철 역 테너 박웅(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김시구 역 바리톤 김성국 (제주 오현고 졸업, 경희대,강원대 출강), 윤애언니 역 소프라노 신숙경(함덕고 출강), 윤애오빠 역 바리톤 김보람(대기고 재학 중 도러, 이화여대, 한국교원대 출강), 마을 어린이 역 구윤아 어린이(클럽자자어린이 합창단 단원), 클럽자자어린이합창단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 리골렛토 역 바리톤 장성일 (왕성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질다 역 소프라노 안혜수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출강), 두카 역 테너 김동원 (세종대 음악대학 겸임교수), 막달레나 역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왕성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스파라푸칠레 역 베이스 강동일 (고양시립합창단 상임 단원) 등이 무대를 섭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진행되는 제작진으로는 연출가 이범로, 무대감독 현예찬, 무대디자인 최진규, 무대제작 남기혁, 의상 박선미, 분장 이정수, 조명디자인 공홍표, 조명 이루컴, 영상감독 우기화, 음향 사운드 스페이스, 조연출 이해영, 자막 이유림 등이 무대 뒤에서 수고한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지회장 오능희는 ‘예술계에도 4차산업혁명을 통한 AI 시대가 다가오면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조선 후기 유배인 조정철과 제주의 여인 홍윤애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와 이탈리아 여인 질다의 두카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담겨있는 베르디의 3대 걸작 중 대표적인 작품인 리골렛토를 감상하며, 동서양의 사랑 이야기의 다른 점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제주아트센터 공동으로 마련한 오페라갈라콘서트 ’홍윤애&리골렛토‘ 오는 6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입장료 1층 10.000원, 2층 5.000원 (8세 이상 관람) 티켓 문의 064) 728-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