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문두)는 제주도 내 각 경찰서 형사과 대상으로 2024년 6월 20일(목) 제주동부경찰서, 6월 27일(목) 서귀포경찰서, 6월 28일(금) 제주서부경찰서에 방문하여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교육을 진행했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24시간 자살 유족 응급출동 ▲환경·경제지원(학자금, 법률 행정 처리비, 일시 주거비, 특수 청소비, 사후행정처리비) ▲심리·정서지원(애도 상담 및 자조 모임·회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한 이별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12조의 2(자살시도자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찰 등이 자살시도자 등(자살 유족)에 대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로의 정보제공 의무화와 경찰의 출동 의뢰 시 높은 동의율을 통해 적절한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됨을 이해하고 자살 유족 발굴·의뢰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이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김문두)은 “도내 경찰서 교육을 통해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여자살 사건 발생 초기 자살 유족에게 신속하게 개입하여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민 중 2022년 7월 이후 고인 사망으로 힘들어하는 자살 유족에게 사후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 핫라인(☎010-2760-0199)이나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