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지난달 28일, 협의회 2층 삼다수홀에서 정년 퇴임자 3명을 대상으로‘2024년 상반기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허정례 연합회장, 제주케어하우스 이미정 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동료, 가족 등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퇴임자 소개, 축사, 퇴임사, 동료 및 가족 축하영상 상영에 이어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자 중 박진옥 씨는“앞으로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기대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도전해보겠다”며“정년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인혜 씨는“퇴임식이 저에게 큰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주었다.”며 “오랜 기간 동안 배운 곳에서 저를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항상 저희를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강임 씨는“우리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고, 제2의 인생을 꿈꾸게 하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서 이 자리에서 퇴임을 맞이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고 했다.

한편, 퇴임식 자리를 마련한 고승화 회장은“퇴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의 현장이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제주사회복지현장 합동 정년 퇴임식’은 지난 2020년도부터 사회복지현장에서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예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각 1회씩 개최되며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