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는 제16회 요양보호사의날(7월 1일)을 기념해 지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도내 11개 장기요양기관을 방문하여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커피카 이벤트 '요.플.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의 카페 ‘플’로베가 함께하는 커피‘카’에서 이름을 딴 '요플카'는 장기요양기관에 커피차가 방문해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요양보호사는 “평소 업무가 바빠서 잠시 쉴 틈도 없었는데, 이렇게 커피차가 찾아와 커피도 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해줘서 큰 힘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요양보호사는 “우리의 노고를 알아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줘서 정말 기뻤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김성건 센터장은 “요양보호사의 날이 더욱 널리 알려져 장기요양 현장에서 애쓰시는 요양보호사분들의 헌신과 노고가 돋보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기념행사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의 날은 2008년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어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생기면서, 다음해 요양보호사들이 이를 기념하고 선포한 후, 요양보호사들이 올해로 16년째 기념하고 있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