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4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도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지역 문제를 도내 민·관·공·학 기관들이 보유한 인력과 재정을 포함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상향식 지역문제해결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2022년에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제주도가 선정되어 2023년까지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추진되었다. 2년간 13개의 의제를 선정하여, 도내 36개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문제 해결을 시도했다.

2024년부터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민간위탁하여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추진한다. 지난 12일, 2024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1차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는, 올해부터 새롭게 합류한 5개 신규기관을 포함한 총 41개 기관이 모여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지역문제 관련 현안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 현안과 기관별로 제안한 의제 등을 토대로 실행의제 7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실행 의제별로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7개 실행의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지역사회혁신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의 문화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대학 등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해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수탁 운영하는 기관이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